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許李臺(허이대) 허이대

산곡 2023. 5. 8. 07:30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許李臺(허이대)  허이대

 

 

山嵐連海海連空(산람련해해련공)

산기운이 바다에 잇닿고 바다는 허공에 잇닿으니

 

東勝奇觀盡此中(동승기관진차중)

관동의 아름다운경치 가운데 이곳이 으뜸이로다

 

酒可禦寒知有力(주가어한지유력)

술이 추위를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詩難寫景愧無功(시난사경괴무공)

시로 풍광을 묘사하기 어려워 아무런 공이 없으니

부끄럽기만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