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觀採鰒(관채복)전복 따는 것을 바라보다

산곡 2023. 5. 1. 08:42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觀採鰒(관채복)

전복 따는 것을 바라보다

 

 

一點鯨油徹海空(일점경유철해공)

고래기름 태우는 등불 하나가 바다와 하늘을 비추는데

 

翻身出沒亂濤中(번신출몰란도중)

몸을 뒤집어 어지럽게 출렁이는 물결 속에서 나타났다가 사라지네

 

問渠何術能如許(문거하술능여허)

무슨 재주로 이와같이 할수 있는냐고 그들에게 물으니

 

只是三三二二功(지시삼삼이이공)

다만 어렸을 때부터 익힌 덕분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