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雨中乘舟下月溪(우중승주하월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배를 타고 월계를 내려가며
濛濛煙雨暗長川(몽몽연우암장천)
안개비가 자욱해서 긴 시내가 어두우니
蓬底微寒酒屢傳(봉저미한주루전)
거룻배 밑바닥에서 찬 기운이 일어 술을 자주 마시네
兩岸濃花看不盡(양안농화간부진)
양쪽 기슭의 짙은 색 꽃은 바라보아도 끝이 없는데
輕舟已過月溪邊(경주이과월계변)
가볍고 빠른 배는 벌써 월계 가를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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