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月先亭十詠 1(월선정십영 1)
월선정 주변의 열 가지를 읊다
백옥화개리(白屋花開裏) : 피어 있는 꽃 속의 초가집
獨領靑春九十暉 (동령청춘구십휘)
만물이 푸른 봄날 90일의 봄빛을 홀로 거느렸으니
繞村籬落盡芳菲 (요촌이락진방비)
마을을 두른 울타리에는 온통 꽃과 풀이 우거졌네.
山翁也有豪華相 (산옹야우호화상)
시골 노인老人이 사치스럽고 화려한 관상을 지녔는지
無限名花作妓圍 (무한명화작기위)
수많은 이름난 꽃이 기녀妓女처럼 에워쌌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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