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送柳勵仲之春川 1(송류여중지춘천 1)
춘천으로 가는 여중 유순익 을 배웅하며
春川地勝且官閑(춘천지승차관한)
춘천은 경치가 좋고 공무도 한가해서
分牧多從長宰班(분목다종장재반)
조정에서 물러나는 대부분의 나이 든 벼슬아치들이 돌아간다오
老倦朝參仍病臥(노권조참잉병와)
늙어서 조회 드리는 것도 게을러지고 병으로 자리에 누워있으니
送君眞似出塵寰(송군진사출진환)
참으로 티끌세상을 벗어나는 듯한 그대를 배웅하는 구려
'45) 월사 이정구(1564)'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雨中乘舟下月溪(우중승주하월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배를 타고 월계를 내려가며 (0) | 2025.01.18 |
---|---|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送柳勵仲之春川 2(송류여중지춘천 2) 춘천으로 가는 여중 유순익 을 배웅하며 (0) | 2025.01.11 |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走筆寄別李鍾城(주필기별이종성) 글씨를 흘려서 빨리 써서 종성 이경용에게 소식전하다 (0) | 2024.12.28 |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題金剛僧卷韻(제금강승권운) 금강산 승려의 시권에 있는 시에 차운해서 쓰다 (0) | 2024.12.21 |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題一巖軸(제일암축) 일암 의 시축에 쓰다 (0) | 2024.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