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정두경(1597)

東溟 鄭斗卿 (동명정두경). 醉 作 (취 작) 술에 취해서 짓다

산곡 2023. 9. 11. 08:04

東溟 鄭斗卿 (동명정두경).   醉 作 (취 작) 술에 취해서 짓다

 

 

相對飮美酒(상대음미주)

서로 마주하고 빛깔과 맛이 좋은 술을 마시다가

 

日暮騎馬還(일모기화환)

날 저물어 말 타고 돌아오네

 

自知猶不醉(자지유불취)

마땅히 술에 취하지 않았다는 것을 내가 아는데

 

蒼翠見前山(창취견전산)

싱싱하게 푸른 앞산이 눈에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