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溟 鄭斗卿 (동명정두경). 詠扇畫梅(영선화매)
부채에 그려져 있는 매화를 읊다
霜雪團團扇(상설단단선)
서리와 눈같이 하얗고 둥근 부채에
丹靑艶艶梅(단청염염매)
여러 가지 고운 빛깔로 윤기 나고 아름답게 매화가 그려져 있네
翻疑叢桂樹(번의총계수)
그 모습을 보니 마치 한 떨기 계수나무가
却向月中開(각향월중개)
달 속에서 꽃이 핀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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