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傷 悼 5(상 도 5) 마음이 아프도록 몹시 슬퍼하다

산곡 2025. 5. 25. 07:24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傷 悼 5(상 도 5)

마음이 아프도록 몹시 슬퍼하다

 

昔年曾抱哭亡悲 (차년증포기망비)

지난날 일찍이 아내를 잃고 슬프게 울 때는

 

猶是兒長身壯時 (유시아장신장시)

이미 자식子息들은 자랐고 이 몸도 젊은 시절時節이었지.

 

今日悲深難禁淚 (금일비심난금루)

오늘 너무나 슬퍼서 눈물을 참기 어려운 것은

 

只緣身老又兒痴 (지연신노우아치)

다만 나도 늙고 또 막내도 어리기 때문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