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 택당 이식). 次早朝大明宮四首 4(차조조대명궁사수4)
이른 아침 대명궁에 입조하여 를 차운하다
層城綺閣鎻春寒(층성기각쇄춘한) :
높은 성 화려한 누각 봄추위 막혔으니
星斗垂輝抱曲闌(성두수휘포곡란) :
북두성은 별빛 드리워 굽은 난간 감싸 준다.
鳷鵲樓前追曉漏(지작누전추효누) :
자작루 앞에서 새벽 물시계에 따라가고
鳳凰池上集仙宮(봉황지상집선궁) :
봉황 연못 위에 모여 있는 신선의 궁전이라.
香飄玉道春風轉(향표옥도춘풍전) :
옥도에 향기 나부끼며 봄바람 감돌고
日出瓊林宿雨乾(일출경림숙우건) :
비원의 숲에 해 솟아 간밤의 빗방울 말려 준다.
共沐洪恩遺補地(공목홍은유보지) :
큰 은혜 함께 입고 임금 보좌할 자리
古來遭際歎才難(고내조제탄재난) :
예로부터 좋은 운 만나도 인재의 어려움 탄식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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