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서회증하중사(敍懷贈河中使)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써서 하중사 에게 주다

산곡 2024. 11. 10. 09:21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서회증하중사(敍懷贈河中使)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써서 하중사 에게 주다

 

十方無別路 (십방무별로)

온 세상世上이 다른 길이 아니니

 

千里亦成隣 (천리역성린)

천 리千里 또한 이웃이네.

 

況復頻相面 (황복빈상면)

하물며 다시 자주 서로 만나 얼굴을 마주 보니

 

親中又更親 (친중우경친)

친한 가운데 또 더욱 친해지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