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群鳥 17(영군조 17). 뭇 새들을 읊다
孝烏(효오) 가마귀
古人云此鳥(고인운차조)
옛사람이 이 새에 대해 말하기를
鳥中此曾參(조중차증참)
새 가운데 효성이 지극한 증삼과 견줄수 잇다고했지
曾參縱未及(증삼종미급)
증삼에게는 비록 못 미친다고 하더라도
可怪忘親子(가괴망친자)
어버이를 잊는 자식이 부끄러워할 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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