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群鳥 17(영군조 17). 뭇 새들을 읊다 孝烏(효오) 가마귀

산곡 2024. 9. 14. 14:20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群鳥 17(영군조 17). 뭇 새들을 읊다

孝烏(효오) 가마귀

 

古人云此鳥(고인운차조)

옛사람이 이 새에 대해 말하기를

 

鳥中此曾參(조중차증참)

새 가운데 효성이 지극한 증삼과 견줄수 잇다고했지

 

曾參縱未及(증삼종미급)

증삼에게는 비록 못 미친다고 하더라도

 

可怪忘親子(가괴망친자)

어버이를 잊는 자식이 부끄러워할 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