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익재 이제현(1287)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夏侯嬰(하후영) 하후영

산곡 2024. 12. 3. 07:55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夏侯嬰(하후영) 하후영

 

劍下淮陰爲大將(검하회음위대장) :

검하의 회음 한신은 대장이 되고

車中季布作名臣(차중계포작명신) :

차중에 계포는 한나라의 명신이 되었도다

滕公鑑識眞難及(등공감식진난급) :

등공의 식견은 따라가기 어렵지만

最是高皇善用人(최시고황선용인) :

고황이 사람 채용 가장 잘했네

攀龍附鳳豈無人(반룡부봉기무인) :

용을 잡고 봉황새에 붙을 사람이 없을까마는

驂乘初終只一臣(참승초종지일신) :

시종일관 참승한 사람 끝내 오직 한 사람이었으니

擁樹兩兒誠不忍(옹수량아성불인) :

효혜와 노원 두 아이를 보호함은 차마 못하는 성의인데

帝心應念放麑仁(제심응념방예인) :

고제(高帝)는 응당 사슴을 놓아주는 맹손의 어진 마음 생각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