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북 신광수(1712)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憶京春(억경춘)서울의 봄을 떠올리며

산곡 2022. 11. 4. 19:37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憶京春(억경춘)서울의 봄을 떠올리며

 

 

紅杏初飛北岳村(홍행초비북악촌) :

북악골에 살구꽃 날리니

辛夷欲發孟家園(신이욕발맹가원) :

맹가네 동산에는 개나리가 피었겠다.

驪江寒食東歸客(여강한식동귀객) :

한식날 여강으로 돌아온 나그네

啼鳥聲中獨閉門(제조성중독폐문) :

우는 새소리 속에 홀로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