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북 신광수(1712)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二十灘(이십탄) 이십탄

산곡 2022. 11. 15. 11:21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二十灘(이십탄) 이십탄

 

 

東風吹水作輕(동풍취수작경한) :

물에 봄바람 불어 물이 초금 차가워져

 

百丈牽登二十灘(백장견등이십탄) :

백 길이나 끌려올라 이십탄이 되었도다.

 

一樹驪州江上柳(일수려주강상류) :

여주의 한 그루 나무, 강 위의 버드나무

 

 

煙波日暮渺然看(연파일모묘연간) :

안개 낀 물결은 지는 해에 눈에 아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