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易 崔岦(간이 최립). 下弦二首 1(하현이수 1) 하현달을 읊다
一更二更下階行(일경이경하계행)
초저녁부터 이경까지 섬돌을 내려와 걸었는데
渾爲星河爛嫚晴(혼위성하란만청)
맑게 갠 밤이라 은하수가 밝게 빛났기 때문이네
月上三更虛室白(월상삼경허실백)
달이 삼경에 떠오르며 텅 빈 방이 밝아지니
星河不復事光晶(성하불복사광정)
은하수도 더는 맑은 빛을 발하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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