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7(불역쾌재행 7)
또한 통쾌痛快하지 아니한가
騷騷木葉下江臯(소소목엽하강고)
나뭇잎이 부산하고 시끄럽게 강 언덕에 떨어지더니
黃黑天光蹴素濤(황흑천강축소도)
하늘빛 우중충하고 흰 물결 일렁이네.
衣帶飄颻風裏立(의대표요풍리립)
바람결에 옷자락 펄럭이며 서 있으니
怳疑仙鶴刷霜毛(항의선학쇄상모)
잠시 새하얀 깃털을 다듬는 두루미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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