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 임춘(1170)

西河 林椿 (서하 임춘). 書外院壁(서외원벽) 외원 벽에 쓰다

산곡 2023. 1. 27. 07:59

西河 林椿 (서하 임춘).   書外院壁(서외원벽) 외원 벽에 쓰다

 

 

早抱文章動帝京(조포문장동제경) :

어려서 문장으로 서울에 알려진

乾坤一介老書生(건곤일개노서생) :

천지의 한 사람 늙은 서생이었다네

如今始覺空門味(여금시각공문미) :

이제야 깨닭은 불교의 맛

滿院無人識姓名(만원무인식성명) :

절 가득해도 성명을 아는이 아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