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竹林亭 十詠 6(죽림정 십영 6)
前川觀漲(전천관창) 앞개울의 불어난 물 구경하기
群流漲一川(군류창일천)
개울물 합쳐서 시냇물이 불어나니
洶洶動几席(흉흉동궤석)
물살이 세차게 흘러 앉은 자리까지 어수선 하다네
高枕待其靜(고침대기정)
베개를 높이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려다
悠然且終夕(유연차종석)
온 저녁을 어정쩡하게 다 보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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