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秋夜感懷 3(추야감회 3) 가을밤의 감회
皤皤柱下史(파파주하사) :
늙고 늙은 노자여
適遭大道裂(적조대도렬) :
마침 대도가 분열된 시대 만났다
口吐五千文(구토오천문) :
오천어의 글을 토해내어
掀簸造化窟(흔파조화굴) :
조화의 굴을 파헤쳤도다
淸譚已誤人(청담이오인) :
청담이 이미 사람을 그러치니
家國隨以滅(가국수이멸) :
나라는 이에 따라 멸망했도다
況乃雜符祝(황내잡부축) :
하물며 부적과 주문을 섞어
神怪不容說(신괴불용설) :
신쇠한 말들 받아들여 논지 못한다
安得火其書(안득화기서) :
어찌 그 책을 불살라서
坐令深弊祛(좌령심폐거) :
앉은채로 그 깊은 폐단 없애게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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