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秋夜感懷 2(추야감회 2) 가을밤의 감회
斯文欲墜地(사문욕추지) :
문학이 땅에 떨어지려하니
玄聖應時生(현성응시생) :
성인이 때 맞추어 태어났다
周流騁列國(주류빙렬국) :
두루 흘러다니다가 열국의 부름받아
遙遙指蠻荊(요요지만형) :
멀리 남과 형의 땅에 까지 가게 되었다
庶將啓聾聵(서장계롱외) :
귀먹거리를 열어주려고
茶蓼交中情(다료교중정) :
안타깝게 마음 속까지 나누었다
嗚呼吾已矣(오호오이의) :
아, 나는 글렀도다
歸歟托遺經(귀여탁유경) :
돌아가 남긴 경전에 의탁하리라
包羲迄文武(포희흘문무) :
포의에서 문왕 무왕에 이르기까지
煌煌集大成(황황집대성) :
빛나게 집대성을 하였도다
所以生民來(소이생민래) :
그러므로 사람이 태어난 이래
極口無能名(극구무능명) :
입을 다해도 이름 지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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