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열반.오도송

靈雲禪師(영운선사). 悟道頌(오도송)

산곡 2024. 11. 18. 08:00

 靈雲禪師(영운선사).    悟道頌(오도송)

 

三十年來尋劒客(삼십년래심검객)

삼십년이나 칼을 찾는 나그네여

 

幾回落葉又抽枝(기회락엽우추기)

몇 번이나 잎이 지고 가지가 돋아났었던가

 

自從一見桃花後(자종일견도화후)

그러나 복사꽃을 한 번 본 뒤론

 

直至如今更不疑(직지여금갱불의)

지금에 이르도록 다시 의혹 안 하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