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立 冬(입 동) 입동
凍筆新詩懶寫(동필신시라사)
얼어붙은 붓 갓 지은 시 써내려 감이 더디고
寒爐美酒時溫(한로미주시온)
찬 화롯불 좋은 술에 시절이 따사롭다.
醉看墨花月白(취간묵화월백)
술 취한 눈으로 내다보니 하늘은 검고 달빛 밝아,
恍疑雪滿前村(황의설만전촌)
마치 흰 눈 내린 듯 마을 앞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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