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河 林椿 (서하 임춘). 道中暴雨(도중폭우) 길 가다 만난 소나기
天底野濶雨跳珠(천저야활우도주) :
하늘은 낮고 들은 넓은데 비가 구슬 티듯하는데
猛勢橫空望却無(맹세횡공망각무) :
맹렬한 기세 공중을 가로질러, 보아도 아무 것도 없도다
想得符堅初戰退(상득부견초전퇴) :
생각해보니 마치 부견이 처음 전쟁에 패하여 달아나니
千兵萬馬一時趨(천병만마일시추) :
온갖 병사와 말들이 일시에 다 달아나는 것과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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