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河 林椿(서하 임춘). 茶店晝眠(다점주면)찻집에서 낮잠을 자며
頹然臥榻便忘形(퇴연와탑편망형) :
쓰러져 평상에 누우니 잠이 드네
午枕風來睡自醒(오침풍래수자성) :
바람 불어 낮잠에서 저절로 잠이 깨었네
夢裏此身無處着(몽리차신무처착) :
꿈속에도 이 한 몸, 머물 곳 없었으니
乾坤都是一長亭(건곤도시일장정) :
이 세상도 곧 긴 여행의 한 역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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