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雪軒 許楚姬(란설헌 허초희). 遊仙詞 42 (유선사 42) 신선계 에서 놀다
玲瓏花影覆瑤棋(영롱화영부요기)
영롱한 꽃 그림자 바둑판을 덮었는데
日午松陰落子遲(일오송음낙자지)
한 낮 소나무 그늘아래 느긋하게 바둑 두네
溪畔白龍新賭得(계반백룡신도득)
내기 바둑에서 이겨 시냇가 백룡을 얻어타고
夕陽騎出向天池(석양기출향천지)
석양에 천지로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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