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齋 李荇(용재 이행). 獨酌有感(독작유감) 혼자 술을 마시며
薄酒時多酌(박주시다작) :
탁주를 때때로 많이 마셔
强腸日九回(강장일구회) :
굳센 창자에 하루에 아홉 번이나 돌아가네.
道爲當世棄(도위당세기) :
도리는 당세에 떨어져
迹或後人哀(적혹후인애) :
행적을 후인이 슬퍼하나
與歸生芳草(여귀생방초) :
돌아가고 싶은 마음 방초를 보나 간절하고
春愁付落梅(춘수부낙매) :
봄 시름을 매화꽃에 부쳐본다
百年湖海願(백년호해원) :
내 평생 그리워하는 자연의 꿈
莫愛二毛催(막애이모최) :
흰머리를 재촉함을 좋아하지 않아서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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