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齋 李荇(용재 이행). 4月26日書東宮移御所直舍壁
(4월26일서동궁이어소직사벽)
4월26일 동궁 이어소 숙직실 벽에 쓰다
衰年奔走病如期(쇠년분주병여기)
분주한 노년에 기약한 듯 병이 찾아드는데
春興無多不到詩(춘흥무다부도시)
춘흥이 많지 않아 시를 짓지 않노라
睡起忽驚花事了(수기홀경화사료)
잠 깨자 꽃은 다 이울어 홀연 놀라노니
一番微雨落薔薇(일번미우락장미)
한줄기 가랑비에 장미꽃 떨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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