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題金剛僧卷韻(제금강승권운)
금강산 승려의 시권에 있는 시에 차운해서 쓰다
萬瀑春波瀉玉潭(만폭춘파사옥담)
만폭동 봄물결은 옥담에 쏟아지고
衆香山色藯挼藍(중향산색위뇌람)
중향성 산빛은 쪽빛으로 무성 하겠네
遙知老釋迦趺坐(요지노서가부좌)
멀리서도 알겠네 노승은 결가부좌하고
微雨燒香睡興甘(미우소향수흥감)
이슬비 내리는 가운데 향을 피우고 단잠에 빠졌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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