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磨天嶺(마천령)

산곡 2024. 5. 13. 07:05

 

松江 鄭澈(송강 정철).    磨天嶺(마천령) 

 

千仞江頭一杯酒(천인강두일배주)

천길의 산등성이 위에서 술 한잔 마시고야

 

朔雲飛盡海茫茫(삭운비진해망망)

북쪽 구름 다 날고 바다는 아득아득

 

元戎秦捷知何日(원융진첩지하일)

元戎의 승전보는 어느 날에 들을꼬

 

老子逢春欲發狂(노자봉춘욕발광)

늙은인 봄을 만나 미칠 것만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