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송강 정철). 權都事用中來訪(권도사용중래방)
권도사(용중)가 찾아오다
索居窮巷少人尋(삭거궁항소인심)
궁벽한 마을에 쓸쓸히 지내니 찾는 이도 적고야
紅葉窓前一膝深(홍엽창전일슬심)
창 앞에 붉은 잎은 무릎까지 쌓였고나.
何意江南舊都事(하의강남구도사)
어찌 알았으리 강남의 옛 都事가
夕陽鞍馬到荒林(석양안마도황림)
夕陽에 말을 몰아 이 곳(荒林)까지 올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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