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遙寄霞堂主人金公成遠(요기하당주인김공성원) 멀리 서하당 주인 김성원에게 부치다

산곡 2024. 5. 6. 08:22

松江 鄭澈(송강 정철).   遙寄霞堂主人金公成遠(요기하당주인김공성원) 

멀리 서하당 주인 김성원에게 부치다

   

骨肉爲行路(골육위행로)

골육간에도 가는 길이 다르고

 

 親朋惑越秦(친붕혹월진)

친한 벗도 혹은 앙숙이 되나니

 

 交情保白首(교정보백수)

사귀는 정 늙도록 지키는 이는

 

  海內獨斯人(해내독사인)

세상에 오직 그대 하나 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