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用韻贈山僧(용운증산승) 용운하여 산승에게 주다

산곡 2024. 4. 25. 08:14

松江 鄭澈(송강 정철).    用韻贈山僧(용운증산승)

용운하여 산승에게 주다 

 

 

一病江南故國遙(일병강남고국요)

강남 한 病에 고국은 아슬하야

 

久無車馬渡溪橋(구무차마도계교)

시냇가 다리를 건너는 車馬 없은지 오래라.

 

時時乞句山僧至(시시걸구산승지)

때때로 시 구하고자 산승이 이르니

 

莫道柴門太寂寥(막도시문태적막)

사립문이 마냥 적막만 하다곤 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