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鐵 嶺 (철 령) 철의고개
鐵嶺高高直界天(철령고고직계천)
철령은 높고 높아 하늘과 이웃했는데
數州下看似棋圓(수주하간사기원)
몇 고을 내려다보니 바둑판같네
半腸未盡日西匿(반장미진일서닉)
꼬불꼬불하고 험한 산길 아직 다 넘기도 전에 해가 서쪽으로 숨으니
山驛家家生夕煙(산역사사생석연)
산속 역에는 집집마다 저녁연기 피어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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