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인월대(隣月臺) 인월대
巖叢屹屹知幾尋 (암총흘흘지기심)
바위너설 우뚝 솟아 몇 길이나 되려는지
上有高臺接天際 (상유고대접천제)
그 위에 높다란 대臺가 있어 하늘 끝에 잇닿았네.
斗酌星河煮夜茶 (두작성하자야다)
북두칠성北斗七星으로 은하수銀河水 길어다가 차茶 끓이는 밤
茶煙冷鎖月中桂 (다연랭쇄월중계)
차 달이는 연기煙氣가 달 속의 계수나무를 차갑게 가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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