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목은 이색(1328)

牧隱 李穡(목은 이색). 過金二相靑巖莊 1( 과김이상청암장 1 ) 金二相의 靑巖莊에 들르다

산곡 2025. 2. 19. 09:05

牧隱 李穡(목은 이색).   過金二相靑巖莊 1( 과김이상청암장 1 )

金二相의 靑巖莊(청암장)에 들르다

 

山暗欲來雨 (산암욕래우)

산은 어두워져 비가 올 듯하고

 

江明初捲煙 (강명초권연)

강은 밝아지니 비로소 연기가 걷히고 있네.

 

野莊猶昨日 (야장유작일)

시골 별장은 여전히 어제 그대로인데

 

人意自茫然 (인의자망연)

사람의 뜻은 저절로 아무 생각이 없이 멍하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