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冬夜長(동야장) 기나긴 겨울밤에
輾轉長宵睡不成(전전장소수불성)
누워서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며 기나긴 밤 잠 못이루는데
喜聞簷角玉鷄聲(희문첨각옥계성)
기쁘게도 처마 모퉁이에서 흰 닭 우은 소리가 들려오네
呼童酌彼香醪喫(호동작피향료끽)
아이 불러 감미로운 막걸리를 가져와 따라 마시니
斗覺乾喉潤更淸(두각건후윤경청)
문득 마른 목구멍이 촉촉하고 더욱 맑아진 것을 알겠구나
'52)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카테고리의 다른 글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病中冬夜感吟 1(병중동야감음 1) 병을 앓고 있는 동안 겨울밤에 느끼는 바가 있어 읊다 (0) | 2025.01.11 |
---|---|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欲 雨 (욕 우) 비가 올 듯하니 (0) | 2025.01.05 |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巖上松(암상송) 바위 위 소나무 (0) | 2024.12.21 |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雪後偶吟(설후우음) 눈내린 위에 우연히 읊다 (0) | 2024.12.14 |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雪後偶吟(설후우음)눈내린 위에 우연히 읊다 (0) | 202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