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馬上 3(마상 3) 말 위에서
日午汗如濯(일오한여탁) :
정오인데도 빨래하듯 땀이 흘러
小立溪聲中(소립계성중) :
잠시 머물러 개울물 소리 듣는다
飛塵欃馬過(비진참마과) :
나는 먼지 말을 싸고 지나가니
氣若烈火烘(기약열화홍) :
열기는 타오르는 불꽃 같구나
鳴蜩悅美蔭(명조열미음) :
우는 매미 짙은 그늘 즐기고
倦鳥思深叢(권조사심총) :
권태로운 새는 깊은 숲을 생각한다
何時紫霞洞(하시자하동) :
어느 때나 자하동에 가
欹枕聽松風(의침청송풍) :
베개에 기대고 솔바람 소리 들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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