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馬上 4(마상 4) 말 위에서
傴僂驛中卒(구루역중졸) :
우체 병졸인 곱사둥이
顚倒身上袍(전도신상포) :
도포자락이 위로 덮어진다
移床拂簟席(이상불점석) :
침상을 옮기려 자리를 걷고
巵酒慰我勞(치주위아로) :
한 잔 술로 나의 노고를 위로한다
致君媿無術(치군괴무술) :
임금에게 바칠 계책 없음이 부끄럽고
旅食驚二毛(여식경이모) :
나그네 처지에 반백의 머리칼
區區欲何爲(구구욕하위) :
구구하게 무엇을 하리오
亦來煩爾曹(역래번이조) :
이 걸음이 또 그대들을 되롭히는구나
'08) 익재 이제현(1287)' 카테고리의 다른 글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馬上 3(마상 3) 말 위에서 (0) | 2025.02.28 |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馬上 2(마상 2) 말 위에서 (0) | 2025.02.19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山中雪夜(산중설야) 산속 눈 오는 밤 (0) | 2025.02.09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中菴居士贈詩 8(중암거사증시 8) 중암거사에게 주는 시 (0) | 2025.01.31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中菴居士贈詩 7(중암거사증시 7) 중암거사에게 주는 시 (0) | 202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