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19(불역쾌재행 19)
또한 통쾌痛快하지 아니한가
琴歌來趁月初圓 (금가래진월초원)
달이 막 둥글어져서 뒤따라와서 거문고 타고 노래 부르려는데
無那頑雲黑滿天 (무나완운흑만천)
두껍게 낀 구름이 하늘 가득 거메지니 어쩔 수가 없네.
到了整衣將散際 (도료정의장산제)
옷매무새를 바로잡고 헤어지려 할 즈음에
忽看林末出嬋娟 (홀간림말출선연)
갑자기 숲 끝에 곱고 아름다운 달 떠오르는 것이 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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