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18(불역쾌재행 18)
또한 통쾌痛快하지 아니한가
噍噍嗔鵲繞林梢(초초진작요림초)
숲의 나뭇가지 끝을 맴돌며 까치가 다급多急하게 울어 대고
黑質脩鱗正入巢(묵질수린정입소)
시커먼 구렁이가 막 둥지로 들어가네.
何處戞然長頸鳥(하처알연장경조)
어디서 목이 긴 새가 왝 울면서 날아와
啄將珠腦勢如虓(탁장주뇌세여효)
성난 호랑이 같은 기세氣勢로 붉은 머리를 쪼아 대는구나.
'다산 정약용(1762)' 카테고리의 다른 글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20(불역쾌재행 20) 또한 통쾌痛快하지 아니한가 (0) | 2024.12.08 |
---|---|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19(불역쾌재행 19) 또한 통쾌痛快하지 아니한가 (3) | 2024.12.01 |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17(불역쾌재행 17) 또한 통쾌痛快하지 아니한가 (1) | 2024.11.16 |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16(불역쾌재행 16) 또한 통쾌痛快하지 아니한가 (1) | 2024.11.07 |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15(불역쾌재행 15) 또한 통쾌하지 아니한가 (0) | 202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