挹翠軒 朴 誾(읍취헌 박은). 萬里瀨二首 1(만리뢰이수 1)
大隱巖前雪(대은암전설) :
대은암 앞의 눈도
春來又一奇(춘래우일기) :
봄이 오면 또 하나의 기이한 경치가 된다.
偶因淸興出(우인청흥출) :
우연히 맑은 흥이 솟아났지만
不與主人期(불여주인기) :
주인과 함께 약속한 것도 아니네.
獨立鳴禽近(독립명금근) :
혼자 섰으매 우짖는 새 가까이 오고
長吟下筆遲(장음하필지) :
오래도록 읊어보니 붓 들기가 더디구나.
君家容放曠(군가용방광) :
그대 집에서는 방광함을 받아드리지만
却恐駭今時(각공해금시) :
요즈음 세상 놀래게 할까 도리어 두렵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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