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암노인 충지(1226)

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偶書問禪者(우서문선자)

산곡 2022. 11. 16. 08:33

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偶書問禪者(우서문선자) 

선승에게 우연히 적어 묻다

 

 

朝來共喫粥(조래공끽죽) :

아침에 함께 죽 마시고

 

粥了洗鉢盂(죽료세발우) :

마시고 나선 바릿대 씻는다.

目問諸禪客(목문제선객) :

눈짓으로 선객들에게 묻노니

還曾會也無(환증회야무) :

깨달음이 있었는지 없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