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陵 杜甫(소릉 두보). 漫 興 9 (만 흥 9) 흥겨워서
隔戶楊柳弱嫋嫋(격호양류약뇨뇨),
사립문 사이에 버드나무 부드러워 하늘거리니
恰似十五女兒腰(흡사십오녀아요)。
마치 열다섯 살 계집아이의 허리 같구나.
誰謂朝來不作意(수위조래부작의),
그 누가 아침이 오는 것을 마음 쓰지 않는다고 말했나?
狂風挽斷最長條(광풍만단최장조)。
사나운 바람이 가장 긴 가지를 끌어당겨 끊어버리겠구나.
'소릉 두보(7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少陵 杜甫(소릉 두보). 해 민 1(解 悶 1) 번민을 푼다 (0) | 2023.06.01 |
---|---|
少陵 杜甫(소릉 두보). 貧交行(빈교행)가난한 시절, 친구 사귐의 노래 (0) | 2023.05.24 |
少陵 杜甫(소릉 두보). 漫 興 8 (만 흥 8) 흥겨워서 (0) | 2023.05.10 |
少陵 杜甫(소릉 두보). 漫 興 7 (만 흥 7) 흥겨워서 (0) | 2023.05.02 |
少陵 杜甫(소릉 두보). 漫 興 6 (만 흥 6) 흥겨워서 (0) | 202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