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송강 정철). 詩山客館(시산객관) 시산 객관에서
不才無補聖明時(부재무보성명시)
재주 없어 성인의 밝은 시대에 보탬도 못되고,
老去情懷酒獨知(노거정회주독지)
늙어 가는 정회는 술만이 알아주네.
客路詩山纖月上(객로시산섬월상)
詩山의 나그네 길에 초생달이 오르니
黃昏更與美人期(황혼갱여미인기)
황혼에 다시금 미인과 기약 하여이다.
- 纖月 : 초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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