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송강 정철). 次金判官希閔韻(차김판관희민운)
판관 김희민에 차운하다
梅花折寄數枝寒(매화절기수지한)
쓸쓸한 매화가지 몇 가지 꺾어 부치자니
照徹心肝着句難(조철심간착구난)
마음을 환히 비춰 글 짓기 어렵구나.
何事年年滯京輦(하사년년대경련)
무슨 일로 연년히 서울 수레 막히어서
暗香疎影夢中看(암향소영몽중간)
그윽한 향에 성근 그림자 꿈 속에나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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