槬軒 李石亨(화헌 이석형). 映胡樓(영호루) 조선 세조때 명신
水光山色上樓多(수광산색상루다)
물빛 산색은 누에 오르니 더 짙고
雨過斜陽景更加(우과사양경경가)
지 지난 저녁 볕에 경치 더욱 좋구나
一路高低禪客院(일로고저선객원)
한쪽 길엔 높고 낮게 선객원 있고
自烟朝暮野人家(자연조모야인가)
흰 연기 아침 저녁 야인가에 오르네
幸生昭代尋芳草(행생소대심방초)
다행히 소대에 태어나 방초를 찾고
爲向前朝問落花(위향전조문락화)
전조를 향하여 낙화를 물어보네
還使此身生羽翰(환사차신생우한)
돌이켜 이 몸이 날개가 돋힌다면
直看雲漢掛雲槎(직간운한괘운차)
곧 바로 은하수에 뗏목을 띄우리라
'영호루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大峰 楊熙止(대봉 양희지). 映胡樓(영호루) (0) | 2023.07.10 |
---|---|
趙舜(조순). 映胡樓(영호루) 조선 시대의 문신 (0) | 2023.07.02 |
崔脩(최수). 映胡樓(영호루) 조선시대 문신 (2) | 2023.06.17 |
成度 曺孝門 (성도 조효문). 映胡樓(영호루) (0) | 2023.06.10 |
泰齋 柳方善(태제 유방선). 映胡樓(영호루) (0) | 2023.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