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夢踏亭共賦(몽답정공부) 몽답정에서 함께 짓다
荷香妙燈寂然心(하향묘등적연심)
연꽃 향기가 묘하게 고요한 마음을 증명하고
紅鯽搖腮閣瓦陰(홍즉요시각와음)
금붕어는 아가미를 벌름거리며 처마 그늘에서 헤엄쳐 다니네
古翠寒蕤林滴滴(고취한유림적적)
꽃과 나뭇잎 떨어진 예스럽고 푸른 숲에서 묿자룰 어지고
天光一線透溪深(천광일선투계심)
한줄기 하늘빛이 깊은 시내를 꿰뚫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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