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계후생(誡後生) 후생들을 훈계하다

산곡 2024. 9. 3. 07:04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계후생(誡後生) 후생들을 훈계하다

 

妄作狂無碍 (망작광무득)

함부로 행동行動하여 미친 것처럼 막힘이 없으니

 

爭如坐兀然 (쟁여좌올연)

다투듯이 홀로 우뚝하게 앉으라.

 

大家齊面壁 (대가제면벽)

대가大家들은 다 같이 벽壁을 마주하고 좌선坐禪하여

 

參取小林禪 (참취소림선)

달마 대사達磨大師처럼 소림선小林禪에 들어 깨우쳤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