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 백광훈(1537)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有懷(유회) 그리움

산곡 2023. 9. 24. 07:35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有懷(유회) 그리움

 

 

窓前獨起天將嘵(창전독기천장효) :

혼자 깨어나 창에서니 날 새려하네

 

山外日沈啼子規(산외일침제자규) :

산밖엔 해가 잠겨, 두견새 울음소리

 

知去爾陵三百里(지거이릉삼백이) :

거대 무덤까지 삼백리

 

夢中眉目勝相思(몽중미목승상사) :

꿈속의 그대 모습 생각보다 분명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