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詠山鳥 16(영산조 16) 산새를 읊다
又(또한수 읊다)
絳幘頗知道(강책파지도)
짙붉은 머리의 새가 자못 도리를 알아서
昇高必自卑(승고필자비)
반드시 낮은 곳에서 높은곳으로 오르네
攀枝長啄蠹(반지장타두)
가지에 매달려 늘 벌레를 쪼아 먹으니
除害亦能知(제해역능지)
또한 해로운 것을 없앨 줄도 아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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